
한 달 동안의 인턴 활동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 새로운 직장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예전부터 입사를 희망했던 기업이기도 하고,
다음 이직을 위한 회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던 기준은
- 데이터 문화가 잘 구축되어 있으며
-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개선에 적극적이고,
- 데이터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이었는데, 이번에 입사하게 된 회사는 내가 고려했던 기준에 부합하는 곳이라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기대 가득한 주말을 보내고 있다!
동시에, 인턴 활동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하고 생각보다 빠르게 동기들과 헤어지게 되어 아쉬움이 남는다.
생일이나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에게 손편지를 써주는 걸 좋아해서, 인턴 활동하는 동안 가깝게 지낸 동기들에게도 손편지를 전달했는데ㅎㅎ 감사하게도 편지를 읽고 정성스럽게 답장을 준 동기들도 있어, 역시 손편지를 쓰길 잘했다! 하며 뿌듯했다 😊
이렇게 좋은 동기들을 만나 행운이고, 새로 입사하게 될 회사에서도 좋은 동기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겼다.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중요했던 내게, 달성하고 싶은 목표들에는
- 개인이 아닌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실무자
- 배우고 경험한 것 이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이런 목표가 있었기에, 이번 인턴 활동에서도 동기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었고,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주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다.
그 과정에서 동기분들이 나를 신뢰하고 도움을 요청해 주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다.
내가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만큼, 나의 도움을 필요로하는 동기 분들이 계셔서 감사했다.
해당 인턴활동을 하며 계셨던 팀장님께서, '기빙이란, 나에게 쉬운 일인데, 상대에게 어려운 일을 쉽게 쉽게 베푸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신 게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도 내가 추구하는 성장을 지속하며,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확실히 구분하고 부족한 것을 채워나가고 싶다. 그리고 새로 입사하게 될 회사에서도 내가 얻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누군가에게 '기빙'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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