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4 - [Book] - 새빨간 거짓말, 통계 - 대럴 허프 1 ~ 3장 리뷰
새빨간 거짓말, 통계 - 대럴 허프 1 ~ 3장 리뷰
데이터넥스트레벨챌린지 3기 공개 모집 (신청 마감) 데이터 분석가의 추천 도서 함께 읽어요! datarian.io 꾸준히 책을 읽어왔지만 소설만 읽어온 편독쟁이로서 올해는 소설 외에 다른 분야의 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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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4 - [Book] - 새빨간 거짓말, 통계 - 대럴 허프 4 ~ 8장 리뷰
새빨간 거짓말, 통계 - 대럴 허프 4 ~ 8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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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장에 이어 마지막 3주차인 9~10장 리뷰까지 작성하게 되었다!
이전 챕터에서는 우리의 일상 속에 통계와 시각화가 얼마나 많은 오류를 범하고 있으며, 동시에 이러한 자료들이 의도적으로 혹은 의도치 않더라도 조작되어지고 잘못된 정보로 제공될 수 있음을 다양한 사례로 소개했었다.
이번 9~10장에서는 이러한 "왜곡되어 아무런 의미를 지니지 못하는" 통계자료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올바른 태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의 입장에서도 통계 자료 나타내는 올바른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평균을 산술평균, 중앙값, 최빈값이라는 기준에 따라 그 값이 달라지듯 이익률을 계산하는 방법에 대한 명시, 임금 인상/인하율을 계산할 때의 기준을 정확히 검증해야만 통계적 오류로부터 벗어날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었다.
"통계자료의 왜곡과 조작이 언제나 전문 통계학자들의 손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통계학자의 책상 위에서 도출되는 순진한 숫자들이 영업 사원이나 광고 전문가, 언론의 기자들 또는 카피라이터들에 의해서 왜곡되고, 과장되고, 극단적으로 생략되며 임의로 선택되기 때문이다." - 142p
"백분율도 여러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소수를 사용하면 정확하다는 인상을 주는 것처럼 백분율도 정확함이라는 향기를 뿌려 부정확함이라는 악취를 감춘다." - 152p

"그러므로 신문이나 잡지, 책자 또는 광고에 나타나는 통계자료 똔느 숫자들을 그냥 받아들이지 말고 한 번 더 자세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 165p
통계자료라고 해서 무조건 맹신해서는 안되며, 말 그대로 통계자료라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하여 개인의 목적에 따라 이를 왜곡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인 듯 하다.
마지막 10장에서는 통계의 속임수를 피하는 다섯 가지 열쇠에 대해 소개하는데,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을 깨닫고, 숫자 뒤에 숨겨진 상황들이나 변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기회가 되어준 것 같다.
- 첫째 열쇠 : 누가 발표했는가? 출처를 캐 봐야 한다.
- 둘째 열쇠 : 어떤 방법으로 알게 되었는지 조사 방법에 주의해야 한다.
- 셋째 열쇠 : 빠진 데이터는 없는지 숨겨진 자료를 찾아보아야 한다.
- 넷째 열쇠 : 내용이 뒤바뀐 것은 아닐지 쟁점 바꿔치기에 주의해야 한다.
- 다섯째 열쇠 :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이야기인가 살펴 봐야 한다. 석연치 않은 부분은 조사해라.
새빨간 거짓말, 통계 도서를 읽고, 최근 2030 세대의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20대의 80%는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2030 ‘젊은 당뇨병’ 늘고 있는데…'제로' '무가당' 안전할까? | 한국일보
당뇨병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의 하나로, 흔히 40~50대에 걸리는 병이라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2030 세대에서 발생하는 ‘젊은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www.hankookilbo.com
해당 기사를 읽으며 80%나 된다니 최근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는 요즘 세대에서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생각과 동시에 80%나 인지하지 못할 수 있을까? 이 80%라는 숫자는 어떤 대상을 기준으로 비교했다는 걸까?, 그리고 이 80%라는 수치는 정확히 표본의 수가 몇이나 될까?라는 질문들을 던져보게 되었다.
예전이었다면 그저 무심히 읽고 넘겼을 자료였겠지만 확실히 해당 도서를 읽고나니, 기사를 볼 때도 통계자료를 그저 막연히 받아들이기 보단, 생각하며 읽는 태도를 지니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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